[뉴스자료]경북 신재생에너지 기업 북방진출 탄력 받는다.(케이앤에스에너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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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석탄난방으로 대기오명이 심각한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마을. 2018.06.26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북방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해외프로젝트 타당성조사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몽골 울란바타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경북도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한에너지㈜, ㈜한남전기통신공사, ㈜케이앤에스에너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총 용역비는 1억7575만원으로 국비가 1억3200만원(75%), 기업 자부담이 4375만원(25%)이다. 용역기간은 내년 2월까지 8개월이다.
주요 용역내용은 몽골 현지시장 및 실태, 사업화 타당성, 기후·환경에 맞는 적용기술 및 경제성 등에 대한 조사·분석이다.
경북도는 양국 정부 간 사업정책 협력 및 행정적 지원, 지역기업은 환경·시장·에너지수요 등 기반 조사, 사업규모에 대한 경제성 분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현지 기후·환경에 적용 가능한 기술자문과 에너지원별 시스템 설계 검토를 각각 담당한다.
경북도는 이와 연계해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과 함께 석탄난방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울란바타르시 주택에 지역기업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시스템 수출모델을 개발·지원하기 위한 4자 간 신재생에너지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15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체결한 바 있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시 에너지자립마을 프로젝트 등에 지역 기업이 단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울란바타르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몽골을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북방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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