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Re: Re: ㄱ바이브게임-바둑이사이트 ❰VIBEGM.COM❱ (추천인 로퍼) #바둑이하는법 #바이브게임

aeaef
2024.03.26 10:49 218 0

본문

Texas hold 'em[1] 

1. 개요[편집]

플레잉 카드로 즐기는 가장 대표적인 '커뮤니티 카드 포커' 게임이며, 패 2장과 공유카드 5장으로 족보를 맞춰서 높은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마인드 스포츠로서도 가장 인기있고 대규모 대회가 많은 포커 종목이다. 한국에서는 예전에는 소수의 이용자들만[2] 즐기던 게임이었으나 2010년대 후반(주로 2018년부터)부터 여러 카지노바에서 주요 종목으로 내새우면서 플레이어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에서는 포커 하면 따로 무슨 종목이라고 언급이 없으면 포커는 거의 텍사스 홀덤을 뜻한다.[3]
파워샷게임,온라인홀덤,모바일홀덤,pc홀덤,현금홀덤사이트,바이브바둑이,바이브게임,현금홀덤,아이폰홀덤,무설치홀덤,홀덤잘하는법,홀덤족보순위,홀덤초보,홀덤처음,파워샷홀덤,바이브바둑이,온라인홀덤사이트 

2. 상세[편집]

개인별 패 2장과 모든 플레이어들이 공유하는 커뮤니티 카드 5장을 종합하면 7장이 되는데, 그 7장 중 최종 승부를 낼 5장의 카드 조합을 만들고, 서로의 패를 모두 공개하여 그 결과, 가장 높은 최종 카드 조합을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다른 포커게임이 비해서 많은 인원수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2장의 카드로 이론상 23명이 동시에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 온라인에서는 링게임(캐시게임) 에서는 6명이 기본이며(일부 9명 룰을 하는 곳도 있다.) 토너먼트의 경우 8~9명을 하는경우가 많다.(토너먼트도 일부 6명이나 그외 인원수로 플레이되는 토너먼트도 존재한다.) 오프라인은 9~10명으로 주로 플레이되며 11명까지도 플레이하는 편이다. 이론상은 23명까지 가능하지만 버닝카드(플랍/턴/리버 에서 조작의 가능성을 낮추기위해 위의 한장씩을 빼고 오픈하는 것)때문에 22명까지만 가능하며(22*2(22명의 프리플랍카드)+5(커뮤니티카드)+3(버닝카드)) 테이블 넓이의 한계와 한 판당 걸리는 시간[4] 의 문제 등으로 인해 보통 9~11명이 하며 12명이상 하는경우는 거의 없다.

토너먼트[5]와 캐시게임[6]으로 나누어지며 두 게임이 전략적으로 매우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통 많은 선수들이 한 쪽을 주종목으로 잡고 나머지는 가끔만 하거나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 경우가 흔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최상위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근본적인 전략은 동일하기 때문에 실력있는 포커플레이어는 두 게임 모두 능한 경우가 많다. 특히 캐시게임은 칩이 굉장히 많은 상태로 게임을 하게 되는데(딥스택이라고 한다.) 포커 게임 특성상 칩이 많은 상태에서 플레이하기가 칩이 적은 상태에서 플레이하기보다 훨씬 어렵고 [7] 실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의 인식과는 조금 다르게 캐시게임의 진입장벽이 토너먼트보다 훨씬 더 높고 운적인 요소는 토너먼트가 훨씬 더 크다.(이것을 포커에서는 베리언스가 크다고 표현한다.) 또 비슷한 이유로 캐시게임이 훨씬 더 어려운 종목이기 때문에 캐시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장 널리 플레이되는 포커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레드 데드 리뎀션파 크라이 3와치독의 미니게임과 '프로미넌스 포커'에서 나오는 포커가 바로 텍사스 홀덤이며, 영화 카지노 로얄에서 등장하는 포커도 텍사스 홀덤이다. 포커 나이트도 마찬가지. 한국에서는 특별한 언급 없이 일반적으로 포커하면 세븐 포커를 의미하는 것처럼[8] 21세기 서양에서는 텍사스 홀덤이 대표적인 포커 게임으로 취급되고 있다.[9]

홀뎀이란 표기도 쓰이는데 이 문서에서는 '홀덤'으로 통일한다. 옛날에는 글자 그대로 읽어 텍사스 홀드'엠이라는 표기도 종종 보였다.

3. 프로 스포츠로서의 인기[편집]

이 게임 룰 자체 특성상 공개 정보가 많아서[10] 이를 바탕으로 하는 전략적이고 계산적인 두뇌 활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인드 스포츠로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WSOP, WPT, EPT, TRITON[11]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대회들이 대회마다 수백억 단위의 상금을 걸고 대회를 한다. 물론 그 상금은 플레이어들이 내는 참가비들이 모여 만들어진다.

대회는 토너먼트의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흔히 토너먼트 하면 생각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가 아닌 독자적인 방식을 사용하는데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진행하고[12] 떨어지는 순서에 따라서 맨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우승, 제일 마지막에 탈락한 사람이 준우승 두번째로 늦게 떨어진 사람이 3등 식으로, 떨어진 순서에 따라서 등수를 부여한다. 즉, 칩이 다 떨어지는 즉시 탈락 처리되고 순위가 집계되며 플레이어는 자리를 떠나야 하며, 게임 중일때의 칩 랭킹은 살아있는 플레이어가 줄어들지 않으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살아있는 플레이어가 줄어야 본인의 확보 등수가 올라가고 동시에 확보 상금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홀덤 토너먼트는 칩을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렇기에 확률상으로는 이길 확률이 50%가 넘는 상황에도 폴드를 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며 이것이 캐시 게임과 토너먼트의 가장 큰 차이점중에 하나이다.

홀덤 토너먼트는 토너먼트의 진행 상황과 본인의 스택(현재 자신의 칩) 등 여러 상황에 따라 플레이 방식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스포츠로써 높은 전략성과 실력 그리고 큰 대회는 하루에 6~7시간 이상을 며칠 동안[13] 진행하므로 상당히 높은 지구력과 멘탈 관리능력까지 요구되는 스포츠다.

2003년 포커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규모가 큰 토너먼트 대회인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orld Series Of Poker, WSOP)의 메인이벤트에서 Chris Moneymaker[14] 라는 아마추어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고 250만달러(한화 약 28억)를 따내는 모습이 ESPN을 통해 미국 전역, 그리고 전세계에 전파를 탄 뒤, 세계적으로 텍사스 홀덤 포커의 붐이 일었다.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는 직업 역시 재조명되었으며, 그 이후 포커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 이후 다수의 유명한 메이저 대회(예: WPT, APPT 등)들도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리고 또 토너먼트가 아닌 캐시 게임에서는 프로들, 그리고 부유한 아마추어 참가자들로 이루어진 매우 높은 금액의 캐시게임 테이블을 열어 중계한 High Stakes Poker과 Poker After Dark라는 TV시리즈가 유명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시즌 7까지 이어졌었다.#

대부분의 프로 대회에서는 동등한 액수의 대회용 칩을 가지고 시작해서 실력을 겨룬 이후 순위에 따라 상금을 나눠받는 공정한 제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금으로 베팅을 하는 캐시 게임과는 모든 것이 전혀 다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캐시게임은 본인의 앞에 칩이 그대로 곧 자기의 돈이지만, 토너먼트의 경우 대회용 칩은 칩 자체로는 가치가 없고 이것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상금의 기댓값이 얼마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되기에 운영 방식도 많이 다르다. 예를 들면 머니인이 1~2명 남은 버블타임에서는 KK QQ JJ AK 같은 좋은 핸드가 와도 승부 했다가 탈락할 가능성 때문에 폴드를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15]

현재 상당수의 나라에서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를 하나의 직업으로 보고 인정해주는 추세와 문화가 자리잡았으며 포커가 오랜 공부와 전략 연구, 그리고 뛰어난 마인드 관리를 동반해서 실력을 발휘하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인드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선수는 전체의 10% 미만이며 그 중에서도 평생동안 수익을 낼 수 있는 선수는 2%정도밖에 안되는 편이다.
사실 이제는 세계에서 포커를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 국가가 얼마 없다. 2015년부터 중국에서도 포커를 프로 선수로써 인정함으로써, 결국 아시아권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포커가 스포츠 종목이 아닌 국가가 되었다.[16]

하지만 토너먼트 대회는 진입장벽[17]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의 모든 대회에서 선수에게 참가비를 걷어서 상금을 마련하므로, 모자라는 실력으로 참가했다가는 하위탈락하고 참가비만 털린 채 끝날 수 있다.[18] 그리고 후반전으로 갈 수록 앤티 혹은 스몰/빅 블라인드의 기본 판돈 자체가 올라가므로 토너먼트에서 살아 남기 위한 난이도는 더욱 더 높아진다.

애초에 프로 스포츠라는 것 자체가 경쟁이 치열하고 승자독식 성향이 강해 하위권 선수들에게 냉혹한 법이긴 하지만, 실력이 없으면 벌기는 커녕 잃기만 하고 나가야만 한다는 점은 다른 프로 스포츠에 비해서도 상당히 살벌한 환경이다. 그리고 홀덤 토너먼트도 다른 스포츠처럼 상위 3~4명정도에 대부분의 상금이 집중되어서 더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포커 대회들이 개최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비싼 참가비를 내고서라도 대회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텍사스 홀덤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인지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는 오프라인 온라인 할 것 없이 셀 수도 없이 많은 곳에서 토너먼트가 진행중이다!

4. 게임 진행[편집]

  1. 프리 플랍Pre-flop각 플레이어가 손패 2장씩을 받은 상태.
    우선 게임 첫판일 경우 딜러 버튼을 받을 사람을 정한다. 그리고 딜러 버튼의 좌측으로 첫 번째, 두 번째 플레이어는 각각 스몰 블라인드(Small Blind, SB), 빅 블라인드(Big Blind, BB)라 불리게 된다. 텍사스 홀덤에서는 우선 '핸드', 즉 처음 두 패를 받은 다음 그 판의 기본 판돈으로 베팅을 실시하게 된다. 하지만 SB와 BB만은 예외로 무조건 내야 한다. SB는 기본 판돈의 절반, BB는 기본 판돈만큼을 앞에 낸다.[19] 이후 딜러가 SB부터 시작해서 차례대로 카드를 1장씩 받게 하고, 또 다시 1장씩 받게 해서 총 2장씩 카드를 갖게 한다. 이 2장의 카드를 '핸드'라고 부르며, '포켓 카드', '홀 카드'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제 BB 왼쪽의 사람부터 '액션'을 시작한다.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할지 정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패가 괜찮다 싶으면 기본 베팅 금액(BB가 낸 것과 같은 금액)을 내고 '콜'을 하고, 좋지 않다면 핸드를 (공개하지 말고) 중앙으로 던지는 것으로 '폴드'를 한다. 자신의 시작 패가 너무 좋다면 '레이즈'[20]를 할 수도 있다. 앞사람이 레이즈를 했는데 자신이 그보다 더 많이 레이즈를 할 것이라면 '리레이즈'을 한다. 그렇게 한 바퀴 돌아서 BB의 차례가 되면, BB는 이미 기본 판돈을 냈으므로 '체크'를 선언해서 다음 단계인 플랍으로 넘어가던가 그냥 폴드를 해서 자신은 기본 판돈만 내고 죽으면서 플랍으로 넘어가게 하던가 정할 수 있다. 다만 레이즈나 벳으로 금액이 늘어났다면, 그 사람부터 시작해서 다시 한 바퀴를 돌아야 한다.[21]
    해보면 알겠지만 차례가 먼저일수록 불리하다. 그러면 아직 정보가 적으니 자신의 패만 보고 정해야 하는 반면, 나중에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각자 어느 정도 패를 가지게 되었는지 베팅 금액을 보고 대강 유추하며, 나아가 레이즈로 인해 자기 생각보다 많이 늘어났다면 폴드를 하며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22] 그래서 가장 먼저 액션을 해야 하는, 빅 블라인드 왼쪽 자리의 사람을 '언더 더 건'이라 부르고, 반대로 늦게 하기에 유리한 딜러 오른쪽 자리의 사람을 '컷 오프'라고 부른다. 언더 더 건 포지션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스트래들'이라는 게 있는데 자세한 건 아래의 용어 설명을 참고하자.
  2. 플랍Flop바닥에 공통 카드 3장이 깔린 상태.
    모든 플레이어의 액션이 끝나면 버닝[23]을 한 후 커뮤니티 카드 3장이 오픈된다. 이것을 플랍(Flop)이라고 한다. 플랍이 오픈되었다면 두 번째 베팅이 시작된다. 두 번째 베팅은 빅 블라인드(BB) 옆의 플레이어부터 베팅했던 프리플랍 때[24]와 달리 스몰 블라인드(SB)부터 시작한다. 스몰 블라인드부터 시작된 액션이 전부 끝날 때까지 계속 된다.
  3. Turn바닥에 4번째 공통 카드가 깔린 상태. (돌아가려면 지금 돌아가라!)
    2번째 버닝 후 커뮤니티 카드 1장이 추가로 오픈된다. 이것을 턴(Turn)이라고 한다. 턴이 오픈된 이후 베팅은 두 번째 베팅 방법과 동일하다.
  4. 리버River바닥에 5번째 마지막 공통 카드가 깔린 상태.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3번째 버닝 후 마지막 커뮤니티 카드인 리버(River) 카드가 오픈된다. 리버가 오픈 된 후 마지막 베팅 액션을 진행한다. 모든 액션이 종료되면 딜러가 남아있는 모든 플레이어의 카드를 오픈하고 승패를 결정하는 쇼다운 과정이 진행된다. 5장의 커뮤니티 카드와 자신의 카드 2장을 결합해서 가장 좋은 족보가 나온 사람이 승리한다. 승리한 유저는 쌓인 판돈을 모두 가져가고[25] 가장 좋은 족보를 가진자가 2명이상 있으면 나눠 갖는다.[26]

5. 플레이 방법[편집]

족보는 보통의 영어권 표준 족보를 사용한다.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백스트레이트나 백스트레이트 플러시는 인정하지 않는다.[27] 그리고 한국에서도 텍사스 홀덤은 영어권 표준 족보를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포커 문서를 참조.

텍사스 홀덤 포커는 포커이니만큼 운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다른 포커 게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운의 비중이 낮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도 자신의 패와 커뮤니티 카드의 상황, 상대의 레이즈 사이즈 그리고 판돈의 비율 등을 계산하면 최선의 플레이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28] 여기에 게임을 함께 하는 다른 플레이어의 성격을 유추하고 텔(tell)을 파악하는[29] 심리전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 또한 한 판에 많은 사람이 끼어들 수 있어서, 실제 오프라인 포커 또는 외국의 온라인 포커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다.[30]

또한, 커뮤니티 카드의 상황에 따라 최고의 패(Nut)를 알 수 있다. 예시를 들면 커뮤니티 카드가 ◇A, ♡3, ◇5, ♡6, ♠Q 일 때에는 7과 4를 들고 있어서 7 스트레이트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패이다. 세븐 포커(7 Card Stud의 변형)의 경우 상대의 패 3개를 알 수 없으므로 자신이 포카드(정식명칭: Four of a Kind)이더라도 승리를 단언할 수 없는 것에 비해, 홀덤은 자신의 패가 현재의 커뮤니티 카드에서 가능한 경우의 수 중 어느 정도의 위치[31]에 존재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고 이전까지 상대가 어떤 카드가 나왔을 때 베팅을 했는지를 바탕으로 상대방 패를 유추해낼 수도 있다.

또한 커뮤니티 카드는 공통으로 사용하기에, 거의 유사한 등급의 족보끼리의 싸움이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바닥에 스페이드 4장이 깔렸고, 자기 손에서 스페이드를 들고 있다면, 꽤 높은 족보인 플러시가 된다. 세븐 포커였다면 플러시는 강력한 족보이지만, 홀덤에서는 당연히 상대방도 스페이드를 들고 서로 플러시 싸움을 하게 될 거라고 봐야 하며, 누가 더 높은 스페이드를 들었냐는 눈치 싸움으로 바뀌어 버린다. 커뮤니티 카드의 상황이 막장이라면 더 강한 족보들끼리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 이를테면 플러시vs풀하우스나 포카드vs스티플 등등...스티플vs로티플

쉽게 말하자면 모든 플레이어의 3구~5구, 6구, 7구가 전부 똑같은 세븐 포커라고도 할 수 있다. 세븐 포커와 달리 커뮤니티 카드로 현재 바닥에서 최강의 핸드를 알 수 있어서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그렇기에 더욱 실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핸드와 포지션에 맞는 적절한 베팅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 등..[32]

얼핏 보면 운빨게임이지만, 3장, 4장, 5장 공개 시마다 지속적으로 베팅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타 플레이어 간 베팅 심리전, 그리고 확률 계산도 중요하다. 가장 강력한 손패가 가장 좋은 패가 아니다.[33] 상대방을 올인시키게 만드는 손패가 가장 좋은 패다.

사실 포커에서 단순히 팟을 이기고 지느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6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테이블에서 상당수의 팟에서 여러분이 지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손실을 최소화하는것. 특히 좋은 핸드를 들고 상대로부터 최대한 많은 양의 베팅을 이끌어 내는 실력과 내가 좋은 핸드를 들고 있음에도 상대가 나보다 더 강한 핸드가 있을 확률을 커뮤니티 카드와 상대방의 액션을 고려하여 최선의 판단을 내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
최선의 판단이라고 하는 이유는 포커에서는 최선의 판단이 팟을 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팟을 이기고 진것보다 내가 내린 판단이 장기적으로 이득인지를 따지는 것이 필요한데(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플레이) 초보들이 최악의 판단을 내리고(극단적인 예시로 이길 확률이 7% 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턴에서 무지성 올인을 했는데 그사람이 이길 수 있는 1~3장의 카드가 리버에 떨어지는 경우) 팟을 운으로 먹는 것은 일시적인 요행일 뿐 결코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포커류 게임 중에서 눈치, 심리전 등의 실력적인 면이 가장 중요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섯다, 세븐포커의 경우 자기 패가 어떻게 뜨냐에 따라서 게임이 일방적으로 흘러가기 십상이지만 텍사스 홀덤은 공유카드가 어떻게 뜨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손패의 운만를 믿으면 안 되는, 마지막까지 타인의 심리를 체크하며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되는 게임이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확인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